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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장장 시민보고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3-10-16, 조회 :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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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화장장 설치에 따른 주민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이 신뢰를 쌓는 일이지만 오늘(16)있었던 청주 월오지역 종합개발 기본계획 중간보고회에서 주민들은 청주시가 신뢰를 주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구천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청주시의 용역을 받은 충북대 건설기술연구소의 기본구상에는 화장장을 포함한
월오지역 종합개발은 청주시내 동남부 지역
개발과 함께 이 지역의 이미지를 높여야 하는 것으로 돼있습니다.

시설배치안에는 추모공원과 가족위락공원,
인라인 스케이트 공원, 청소년 수련관,그리고 공무원 거주단지까지 포함돼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즉각 이같은 발표가 주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청주시가 10여년전, 지금의 월오동 묘지단지인 목련공원을 조성할 때 약속했던 사항조차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항변의 배경입니다

-Effect 김신환 위원장/화장장 반대추진 위원회 "10년전 약속도 안지키고 있다"

청주시는 화장장 설치는 미룰 수 없는
사업이라면서 월오동 지역의 이미지 개선에
역점을 둘 것이며 지원사업 등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ffect 김광수 복지환경국장/청주시
"미이행 약속은 내년까지 이행하겠다"

객관적인 입장을 표방한 한 참석자는
화장장이 설치될 수 있도록 사회지도층이
다함께 여론을 조성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ffect 김귀종 대표 /국토사랑 푸른 숲
"화장장은 청주 어디라도 빨리 생겨야"

오후 3시에 시작해 해질녘까지 계속된
화장장 설치 중간보고회는 주민에 대한
행정기관의 신뢰가 우선돼야 함을
느끼게 하는 장(場)이 됐습니다.

(S/U)결국 월오동 주민들은 월오동이
화장장이 있는 동네로 인식되기 보다
화장장이 있어도 더 살기 좋은 동네로
인식되도록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그 약속이 지켜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