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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안전불감증 사고 불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9-23, 조회 :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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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진천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리프트 안전사고로 사람이 숨졌습니다.그런데
이 리프트는 등록조차 되지 않은 시설이었고
사고당시에는 안전수칙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토요일 진천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리프트 구조물 도색작업을 하던 53살 우모씨가
움직이던 리프트 추에 끼어 숨졌습니다.

당시 오가는 리프트사이로 인부들이
위태롭게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긴급상황에
대처할 안전요원은 배치돼있지않았습니다.

리프트 2대가운데 작업하던 한대를
잠시 세워달라는 인부들의 요구도
골프장측은 이용객이 많다며 무시했습니다.

◀INT▶

더군다나 골프장측은 하루 수백명이
이용하는 리프트를 그동안 행정기관에
등록조차 하지않은 채 운행해왔습니다.

이에따라 지난 92년 골프장 준공허가가
난 당시부터 10년 넘게 이 리프트는
안전과 관련해 행정기관의 어떤 조치도
받지않았습니다.

리프트는 물론 모든 안전시설물을
등록해야만 골프장 준공허가를 내주는
다른 시도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SYN▶

한편, 경찰은 골프장 관계자들을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않고
무등록상태에서 리프트를 운행한
혐의로 형사 입건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