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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주시의회 무소신 비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4  취재기자 : 편집부1, 방송일 : 2002-07-19, 조회 :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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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의장이 사퇴하는 갈등속에 시비를 지원하지 않는 조건으로 무술축제 개최를 승인한
충주시의회가 오늘 무술축제 예산으로
시비 1억 4000만원을 승인했습니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새롭게 출범한 의회가
집행기관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영균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충주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충주시가 무술축제 예산으로 상정한
시비 2억 8000만원 가운데 절반인
1억 4000만원을 승인했습니다.

어제(지난 18일) 총무위원회가
시비 2억 8000만원을 전액 삭감한지 하루만의
일이었습니다.

총무위원회의 시비 삭감은
국.도비만으로 무술축제를 준비하던
충주시가 뒤늦게 시비를 요구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충주시의회는 결국 충주시가 요구한 일부 시비지원을 승인해 여론의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INT▶

충주시는
무술축제에 필요한 사업비 15억원 가운데
모두 13억6,000만원을 확보했으나
1억4,000만원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따라서,무술축제 개최이전까지 행정자치부등을
통해 부족한 사업비를 추가로 요청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INT▶

지난해 격년제를 포기한데 이어
국도비만의 무술축제 개최를 승인하고
스스로 파기한 충주시의회는
원칙없이 상황에 따라 의사결정한다는 여론의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S/U)"이를 지켜본 많은 시민들은
새로이 출범한 제4대 충주시의회가 과연 제대로
집행기관을 견제하거나 비판할 수 있을지 하는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정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