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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경품강매 말썽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5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2-07-19, 조회 :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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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청주를 중심으로
경품당첨 사실을 알리며 일방적으로
물품구입을 강요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들이 전화를 받는
가정일수록 피해를 많이 입고 있습니다.송재경기자입니다.◀END▶

청주시 사직동 75살 강 모할머니는
며칠전 대전의 홍삼판매업체로부터 경품당첨을 축하한다는 전화를 받고 무심코 주소를
알려줬습니다.

그런데 당첨 제품을 받아보니 4만원씩
석달동안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설명이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황당해 판매사에 항의했지만
반품하라는 엉뚱한 답변만들었고 결국
반송 택배비만 부담했습니다.
◀INT▶최병모/피해자 가족

최근들어 이러한 피해사례는 노인이
전화를 받는 가정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판매제품도 점차 다양해지며
무차별적인 판매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민남희실장/
청주YWCA소비자상담실
소비자보호기관에서는 이러한 피해를 당할경우 제품을 손상하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제품이 손상될경우 위약금을 물거나 제품의
일부를 구입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또 14일내에 내용증명을 첨부해 반송하는 것이
중요하고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반용비용도 판매사가 부담하게 돼 있다며
당황하지 말고 소비자권리를 주장해야만
또다른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