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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무심천이 좋아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6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08-17, 조회 :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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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무심천에 맑은 물이 가득하면
왠지 흐믓한게 청주시민들의 마음일겁니다.
깨끗해진 이 무심천에서 해마다
어린이 여름학교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대나무 물총을 쏘아대는 어린이들의
함박웃음이 무심천에 가득합니다.

요즘 흔한 플라스틱 물총과는 다른게
담양에서 가져온 대나무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것입니다.

족대로 물고기 잡기는 처음이지만
어린이들은 금방 요령을 배워
작은 물고기들을 낚아냅니다.

2급수 이상 맑은 물에서만 산다는 재첩까지
발견하곤 여름학교 선생님들도 놀라워합니다.

◀SYN▶
여름학교 교사
(무심천이 깨끗해지니까 이런게 잡히는거야)

재첩이나 물고기 한마리도
잡아가는 법이 없이 모두 살려줍니다.

생태교육연구소 터를 비롯한
청주시내 3개 시민.환경단체가 마련한
무심천 사랑 여름학교는 올해로 여섯번째..

초등학생 60여명이 텐트에서 생활하면서
놀이를 즐기고,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깨끗한 자연도 배우게 됩니다.

◀INT▶
김가윤/율량초등 4年
(유치원때부터 왔는데 해마다 여름이면
무심천에서 놀고 싶어요)

(S/U) 어린이들이 힘을 모아 그린
이 걸개그림에는 무심천이 더욱 깨끗해지길
바라는 소망이 담겨있습니다.

지금의 어른들이 그렇듯
이 어린이들도 어른이 된 후엔
맑은 물 무심천을 벗삼아 즐거웠던 옛 추억을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