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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지역 위축 불가피(최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3-04-24, 조회 : 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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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증평지역에서는 이처럼 환영일색인 반면
괴산지역에서는 군세 약화가 불을 보듯 뻔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정재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괴산군은 증평읍이 분리되면
증평읍과 도안면 등 2개 읍.면이 줄고,
인구도 7만 2,000여명에서 4만여명으로 줄어듭니다.

재정면에서도 괴산군이 한 해 받는 교부세는
적어도 7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평읍이 분리될 경우, 괴산군의 부서와
인원 감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11개에서 9개 실.과로 축소될 행정조직은
공무원 정원 감축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INT▶

괴산읍지역 주민들은 표면적으로는
지난 10년 동안 증평과는 행정과 생활권이 분리돼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구 유출과 급격한 감소에 따른
지역민의 심리적 위축감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INT▶(인구 유출 심각할 것)
◀INT▶(통합 추세에 웬 분리냐)

괴산청년회의소 등 14개 사회단체와
공직협 등도 성명서를 내고 인구가 7만에
불과한 지역이 정치인들의 이해에 따라
반으로 나뉘고 있다며 증평군 설치 입법안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군 설립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껏 들떠있는 증평지역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괴산군은 '군세 위축'이라는 존립의 과제를 풀어가야할 무거운 짐을 안게 됐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