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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장애인 편의시설 아직 멀었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6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4-10, 조회 :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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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내 공공기관의 상당수가 아직도
장애인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않거나
형식적으로 설치하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시 사직 1동 동사무소입니다.

장애인용 화장실이라곤 하지만
입구에 턱이 있고 안쪽 폭까지 좁아,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엔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청주시내 한 복지관에는 아예
장애인 전용주차장이 없고 장애인
손잡이주변이 쓰레기로 뒤덮혀있습니다.

한 장애인이 어렵게 복지관으로 들어갔지만,
계단에 손잡이조차 없어 주변의 도움이 없으면
아예 이동조차 불가능합니다.

◀INT▶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청주시내
64군데 공공기관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상이 장애인 편의시설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복지관의 경우 장애인들이 많이
찾는 시설인데도 불구하고, 의무사항이
아니라는 이유로, 6군데 모두 장애인 전용
주차장이 없었습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최근들어
장애인 편의시설이 많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상당수가 정작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엔 불편해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INT▶

장애없는 사회라는 이상과는 달리
장애인을 위한 우리사회의 배려는
이번 조사에서 보듯 아직도
매우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