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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오송분기역 물건너갔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7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1-24, 조회 :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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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호남고속철도 노선 결정을 맡은
대한교통학회가, 이미 천안역을
분기역으로 염두해두고 연구 용역을
추진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천안 신도시 발표로 오송분기역이
물건너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통학회의 연구결과는 도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ANC▶
대한교통학회가 최근 열린 자문회의에
내놓은 호남고속철도 노선관련 연구결과입니다.

기존 경부고속철도에 호남고속철도를
연결하는 대신 서울에서 목포까지
하나의 새로운 철도를 건설하는 방안이
제시돼있습니다.

경부고속철도 수도권구간이 오는 2017년이면 포화상태에 이른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입니다.

문제는 3개 노선안 모두 천안을 중간역으로
염두해두고 노선길이와 공사비, 운행시간 등을 산출해 비교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오송역은 아예 고려대상에서 빠져있습니다.

◀INT▶

기존 경부고속철도를 이용할 경우
오송 분기역이 경쟁력에서 앞선다고
주장해온 충청북도는 이번 연구결과에
당혹감을 감추지못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철도 신설을 기준으로
기점역이 결정되면, 오송역을 다시
노선안에 집어넣더라도 경쟁력에서
천안역에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

천안 신도시 발표에 이어
천안을 중간역으로한 호남고속철도
전구간 신설안이 제기되면서,
오송분기역 유치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