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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콜레라 방역 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3-04-13, 조회 :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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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돼지 콜레라가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충북에서도 방역활동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6개 도, 24개
시, 군에서 50여 개 농가가 돼지 콜레라 양성
반응을 보여 충북에도 돼지 콜레라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도내에 사육중인 돼지 57만여 마리
가운데 40만 마리에 대한 예방 접종을 마쳤고
다음주 중으로 100% 예방접종을 실시해
돼지콜레라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에서는 지난 97년 단양에서 토종돼지
1마리가 돼지콜레라에 감염된 이후 지금까지
발병한 예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