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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살 는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4-15, 조회 :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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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이 우리주변에서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변화와 자살을 예방하는 사회적 구조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오전 10시쯤 청주시 봉명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27살 전모씨가 몸에 불을
붙인 뒤 2층에서 뛰어내려,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전씨가 6년간 사귀던 애인 신모씨가
성격 등이 다르다며 한달전 헤어지자고 하자,
우울해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또, 어제는 3년전 이혼한 42살 오모씨와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주부 34살 안모씨가 각각 청주시 율량동과
우암동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imf이후 급증했던 자살이
한동안 주춤하는 듯 하다
다시 상승곡선을 긋고 있습니다.

올들어서도 도내에서 하루평균 한,두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습니다.

복잡해진 사회구조에 잦은 경제난까지
겹쳐, 홧병과 스트레스, 그리고 우울증으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INT▶

전문의들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변화와
자살을 예방하는 사회적 구조가 시급히
마련되지않는 한 앞으로도 자살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합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