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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청남대의 마지막 밤-데스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4-17, 조회 :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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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노무현 대통령은 지금 취임후 처음이자
마지막인 청남대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청남대가 대통령 휴양시설 역할을
하는 건 이제 오늘로 끝입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후 처음으로
대통령 휴양시설인 청남대를 찾았습니다.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들어서는 대통령을
미리 온 정당 대표들이 맞이합니다.

접견실로 들어선 노 대통령은 가벼운 농담으로
청남대 반환 얘기를 꺼냈습니다.

◀SYN▶
노무현 대통령
(와보니 좋더라.. 이렇게 좋은줄 알았으면..)

잠시 휴식을 취한 노 대통령은 김종필 총재와 정대철 대표, 이원종 충북지사와 골프를 쳤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청남대에서 골프를 친 건
노태우 대통령 이후 10여년 만에 처음입니다.

최대 거리 360미터의 간이골프장..

노 대통령은 아마도 청남대에서 골프를 친
마지막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하지만 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주로 휴식을 취하러 들렀던 역대 대통령과는 다른 것입니다.

대북 송금 특검법이라는 난제를 들고
여야 대표들과 함께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유일한 대통령 휴양시설로 남았던 청남대는
이제 오늘 밤을 끝으로 역할을 마치게 됩니다.

내일 오전 노 대통령은 20년간 굳게
닫혔던 철문을 열고 주민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