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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충주)완)"진정한 장애인 사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정영균, 방송일 : 2003-04-16, 조회 :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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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장애인 주간 기획보도 3번째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진정한
장애인 사랑을 펼치고 있는 충주지역의
한 시설원 원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영균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48살 김은숙 원장이 10대에서 80대에 이르는
30명의 장애인과 함께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무인가 시설원인 사랑의 집입니다.

지난 86년부터 정부의 지원이나 보조없이 김원장 스스로 농사를 짓거나 일부 독지가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INT▶

S/U)"김원장이 원생들과 함께
봄나물을 다듬으며 사랑의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김원장은 몸이 지치고 불편해도
원생들이 곳곳에 벗어놓은 빨래를 찾아
즐거운 마음으로 세탁을 합니다.

또,하루해가 짧을 정도로
시설하우스의 작물을 돌보는
작업으로 얼굴은 햇빛에 그을려 검게 탔습니다.

김원장은 자신이 일을 나갈때
불편한 몸을 이끌고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원생들을 보며 피곤함을 씻어냅니다.

◀INT▶

나이드신 분들이 아파 몸져 누울때는
다리를 주물러주고 대화를 나누지만
부족한 점이 많아 이러한 일이 일어난다며
모든 책임을 자신의 탓으로 돌립니다.

때로는 약사 또는 의사 그리고 원생들의
어머니와 언니,딸의 역할을 하는 김원장에 대한
주변 주민들은 칭찬일색입니다.

◀INT▶

장애인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베풀고
이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사랑의 의미를 몸소 실천하며 살아가는 김원장은
장애인들에게 수호천사였습니다.

◀INT▶
MBC뉴스정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