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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경찰 수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5-06, 조회 :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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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어제(5) 밤 청주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던 한 30대가 출동한 경찰
순찰차를 부쉈습니다.욕설과 폭행을 넘어, 이제는 순찰차가 부서지는 수모까지 당할 만큼
경찰의 공권력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어제 밤 11시 30분쯤 한 취객이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청주 서부경찰서소속
순찰차가 출동했습니다.

이 취객은 현장에 도착하는 순찰차에
뛰어올라 차 지붕을 부수고, 연행과정에서
경찰에 침을 뱉는 등 계속 행패를 부렸습니다.

◀SYN▶

경찰에 입건된 이 30대 남자는 경찰에
불만이 있어서가 아니라 단순한 화풀이로
순찰차를 부쉈다고 말합니다.

◀SYN▶

폐쇄회로에 잡힌 청주시내 한
파출소안 풍경입니다.

취객들의 난동과 싸움, 그리고
이를 말리는 경찰관을 폭행하는 장면이
거리의 싸움판을 방불케 합니다.

파출소안을 돌아다니며 경찰들에게
시비를 걸던 한 취객은 갑자기 주먹으로
경찰을 폭행합니다.

다른 경찰들이 제지하자, 취객은 경찰이
자신을 무시했다며 오히려 큰 소리를 칩니다.

지난 99년 172건이었던 도내
공무집행 방해 사건은 3년만인 지난해
353건으로 배이상 늘었습니다.

◀INT▶

공무집행을 방해하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는 경찰과 검찰의
강경 대응에도 불구하고, 공권력에 대한
도전은 좀처럼 수그러들지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