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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과수와 벌, 공생관계 위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4  취재기자 : 정영균, 방송일 : 2003-05-02, 조회 :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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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사과나무등 각종 과수의 수정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벌입니다.
그러나,일손부족으로 과수농가의 적과작업이
농약으로 대체되면서 상당수의 벌이 죽어
과수와 벌의 공생관계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정영균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사과주산지인 충주시 동량면 장선마을입니다.

S/U)"수령에 따라 적당한 갯수와 품질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적화작업이 한창 이뤄지고 있습니다."

적화작업뒤 10일에서 20일 사이에는
과실을 솎아 내는 일명 적과작업이 이뤄집니다.

그러나,요즘은 적과작업이 사람의 손이 아닌
농약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일손부족으로 시기를 놓칠 경우
품질좋은 과실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INT▶

과수농민들의 이러한 농약을 이용한 적과작업은 양봉업자들에게 위기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적과용으로 사용된 살충제인 저독성 농약을
빨아들인 수많은 벌이 농약중독으로
한해 평균 30% 정도가 폐사하기 때문입니다.

◀INT▶

이때문에,양봉업자들은 과수원 부근에서의
꿀채취를 기피하고 있고,
과수재배농민들은 각종 과수의 자연수정이 낮아져 인공수정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습니다.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공생관계인
양봉과 과수재배가 적대관계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정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