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아시아나항공 개인정보 노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9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2-09-25, 조회 : 1,183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아시아나항공이 개인정보가
상세히 기록된 항공사보관용 탑승권 수만장을
아무렇게나 버려,개인정보유출로 인한
심각한 범죄의 위험을 낳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승객보안에 대한 허점을
이태문기자가 보도 ◀END▶



◀VCR▶청주공항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취급장입니다.

화물취급장에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어
살펴봤습니다.

항공사보관용 탑승권 수만장이
어지럽게 나뒹굴고 있습니다.

소각하다만 탑승권과 소각하지 않은 탑승권도
여기 저기 뭉치로 버려져 있습니다.

탑승권 마다엔 비행기를 탔던 승객들의
개인정보가 자세히 기록돼 있습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까지
고스란히 적혀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취급장은
공항 보안장소가 아닌 바깥에 설치돼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어서
이미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수도 있습니다.

◀INT▶청주공항이용객
3개월전부터...개인정보악용우려

여기엔 항공기 탑승권 뿐만이 아니고
국내선 영업현황 장부와 화물인수증도
버려진 채 널려 있습니다.

화물인수증에도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등 개인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측은 직원들이 소각을 하는데 뭔가 잘못된 것 같다고 말합니다.

◀INT▶아시아나항공 관계자

주민등록번호와 이름만으로도
최근 빈발하는 신용카드 범죄와
인터넷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항공사의 허술한 개인정보 누출로 인해 강력범죄의 위험을 낳고 있습니다.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