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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공사 무더기 내년 이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2-09-27, 조회 :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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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과 집중호우 복구비 확정 지연으로
도내 수해복구 공사 대부분이 해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북도와 해당 시.군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18일 태풍 '루사'와 집중호우에 따른
재산피해규모를 천6백5억원으로 조사하고도
복구비를 확정치 않아 복구예산 편성을 위한 추경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외부에 설계를 의뢰해야 하는
대규모 복구공사는 올해안으로 측량과 설계,
입찰절차를 밟기도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