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충주)완)임꺽정 고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3-05-08, 조회 : 791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오랫동안 지역 이름으로 고추를 생산해온
괴산군이 최근 단독 브랜드와 품종 개발로
고추농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1,870여ha의 밭에서 한 해 5,000톤의
고추를 생산하는 괴산군.

그리고 괴산지역 5,000여 고추재배농가가
생산하는 이 고추는 지역 이름을 따서
'괴산청결고추'란 이름으로 판매돼왔습니다.

그러나 밀려드는 수입고추로 인한
국내시장 위축과 높은 인지도를 앞세운
다른 지역 고추와의 경쟁이 점점 심화되면서
차별화된 브랜드와 품종 개발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괴산군이 새로운 통합브랜드로 내세운 것은 '임꺽정 고추'.

'소설 임꺽정'의 작가 벽초 홍명희 선생이
괴산 출신이란 점과 임꺽정이 풍기는 향토적인 색채를 농산물 브랜드에 응용한 것 입니다.

여기에 지역 종묘업체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임꺽종 품종은 일반고추에 비해 2배 정도 크고 병해에 강한 품종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일자형에 가까운 고추의 끝이 휘도록 품종을 개발해 외관만으로도 다른 지역 고추와
구별이 가능토록 개발되고 있습니다.

◀INT▶(청양고추처럼 단독 품종 개발한다)

괴산군은 80%정도 진척된 고추품종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는대로 농가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단독 브랜드와 품종 개발, 그리고
연말로 예정된 고추복합유통센터 건립을 통해
괴산군은 새로운 고추농업의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