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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일본여배우 무단도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3-04-21, 조회 :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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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제천의 관광을 알리는 대형 광고판에 일본 여배우의 사진이 실려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더욱이 당사자의 허락도 없이 무단 도용한 것으로 밝혀져,국제적 망신거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



◀END▶

중앙고속도로와 38번 국도가 만나는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

지난해 7월부터 이곳에는
가로 20m, 세로 10m, 높이 30m 크기의
대형 광고판이 세워졌습니다.

제천 지역의 관광지를
함축적으로 알리기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진의 주인공이 일본 여배우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S/U] 이러한 사실은
광고판이 설치된지 9개월만에
한 네티즌에 의해 구체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17일 제천시청 자유게시판을 통해 그녀의 이름과 출연작 등이 일목요연하게 지적되면서
다른 사이트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CG) 영화 4월 이야기의 여주인공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마츠 다카코가
바로 그녀라는 것입니다.

넓은 의미의 초상권 침해이며,
법적 분쟁으로 비화될 경우
제천시는 경제적 손실도 피할 수 없습니다.

01:59:49:02 ◀SYN▶ 02:00:02:25

그러나 더욱 큰 문제는 이같은 행동에 대해 공무원들의 문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일본 배우임을 알면서도
작업이 진행됐고, 사진까지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4:10:31:09 ◀SYN▶ 04:10:42:29

또 일반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에
즉각 답변이 올라오는 반면 이번 사안은
닷새가 지나도록 감감 무소식입니다.

지역 홍보를 위한 광고판이
망신판으로 전락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