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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잦은 비로 농사 걱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5-06, 조회 :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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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올 봄엔 비가 너무 잦아서 농사가 걱정입니다. 이미 모내기에 필요한 농업용수가 충분히 확보됐는데도 계속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엔 봄가뭄이 심했는데
올해는 비가 너무 잦습니다.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강수량은 231.6mm로 예년보다 무려 100mm가 많고,
평균 기온도 1.3도가 낮습니다.
자연히 햇볕 드는 날도 적었습니다.

(S/U) 특히 지난 4월 한달 동안
비가 온 날은 12일로, 예년의 7일에 비해
두배 가까이 많습니다.

이같은 불순한 날씨 때문에
고추엔 잎마름병이 번지고 있고,
힘없이 웃자랄 염려도 높습니다.

마늘이나 보리, 콩 등 다른 밭작물도
과습으로 뿌리가 약해진데다
병해충이 걱정입니다.

◀INT▶
김병찬/청원군 내수읍
(비 때문에 일도 더디고, 작물에도 나쁘지)

습해를 막기 위해선 배수구를 예년보다
깊게 파주고, 살균제와 살충제를 뿌려주는게
좋습니다.

또 아직 심지 않은 고추묘는
낮에 환기를 잘 해줘야 합니다.

과일 나무도 제때 열매를 솎아주고
병해충 방제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INT▶
한병학 기술보급과장/충북농업기술원

벼농사는 당장은 걱정이 없지만,
제때 모내기를 하고 질소질 비료를 적게 줘서
품질을 높이는 것이 관건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