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충주)완)택시정책 겉돈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3-04-25, 조회 : 828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충주지역 법인택시 노조가
적은 수입금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충주시의 택시정책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충주시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해 법인택시와 개인택시의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충주 버스터미널 앞 도로에
빈 택시들이 줄을 지어 서있습니다.

S/U "많은 택시들이 손님을 태우기 위해
적게는 20-30분에서 많게는 40-50분까지 기다려야 하는 실정입니다."

택시수가 손님보다 넘쳐나고 있지만,
한 택시 회사 차고지에는 번호도 받지 않은 차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회사 운영을 위해 필요한 운전기사수가
모자라지만, 지원자가 거의 없습니다.

운송 수입금이 2년전부터 크게 줄기 시작해
현재 법인택시기사의 평균 월급은
70-80만원선입니다.

◀INT▶(10:32:24-39)
(근무자 생활임금 떨어지니깐, 기사들이 생활 안되니깐 기사 수급 안된다)

이에 따라 전국택시노조 충주지부는 성명을 내고, 현재의 개인택시 5부제를 3부제로 바꿔줄 것을 충주시에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INT▶(10:26:47-)
(교통마비되고, 택시 많아서 빈차가 줄을 잇고 있으니, 부제로 묶어야죠)

그러나 개인택시측은 오히려 5부제나 3부제 등 규제를 없애고 자율경쟁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INT▶(10:46:45-10:47:00)
(지금은 후진국에서 쓰는 부제 조정안을 갖고, 사업장에 맞춘다면, 실질적인 교통정책으로 장기적 안목이 못된다)

하지만 이를 조절해야할 충주시는 적절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10:23:48-10:24:02)
(일방적으로 못하고 개인택시지부하고 조정역할
개인택시 부제 변경은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는 법인택시와 자율경쟁에 맡기라는 개인택시 입장이 맞서는 가운데, 행정기관의 무대책이
시민의 발목을 잡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