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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개혁의 적임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05-07, 조회 :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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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덕룡의원이 경선후보자 가운데 처음으로
오늘 청주를 방문했습니다. 김 의원은 한나라당이야 말로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개혁과 변화의 적임자인 자신이 당대표가 돼야 한다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송재경기자입니다.

◀END▶


김덕룡 의원은 역대 선거에서 충북은 전국의
민심을 대변해 왔다며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서도 충북의 역할론을 강조하는
것으로 출마의 변을 시작했습니다.

김 의원은 현정권이 경제나 북핵문제,
이라크 전쟁 등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는데도 다수당인 한나라당은 주도권을
갖지 못했다며 당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당의 간판인 대표를
바꿔야 하고 그 길만이 내년 총선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덕룡의원/한나라당
김의원은 행정수도와 관련해서는
처음에는 즉흥적인 정책이라 반대했지만
지금은 '대선공약인 만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INT▶김덕룡의원/한나라당

김덕룡의원에 이어 나머지 대표경선후보
5명도 차례로 청주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또 도내에서는 6천 8백여명의 선거인단도
경선투표에 나설 예정이어서 전당대회가
치러지는 다음달 17일까지는 제1당의
선거열기가 지역정가에도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