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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마약 안전지대 없다 - 로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3-05-14, 조회 :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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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우리나라가 더 이상 마약안전국가가 아니듯 농촌지역도 이제는 마약안전지대가
아닌 듯 합니다. 제천에서 마약을 판매하려던 중간상이 잡혔는데 싯가 백억원 규모의 마약을 갖고 있었습니다.이승준 기자...




◀END▶

경찰이 압수한 필로폰은 모두 2kg,
6만 5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로 싯가 백억원에 이릅니다.

조사 결과 필리핀에서 만든
최고 품질로 밝혀졌습니다.

마약을 판매하려다 붙잡힌 31살 최모씨는
지난 12일 고속버스 수화물을 통해
서울의 공급책에게 물건을 전달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지난 1월
필리핀 마닐라를 두차례 드나들며
현지 공급책을 만났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

대부분 조직 형태로 이뤄진 마약 거래 검거에서 2kg을 넘는 경우는 있었지만
한사람이 이 정도의 물량을 갖고 있다
붙잡힌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더구나 대도시가 아닌 인구 13만명의
농촌 소도시에서 거래돼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INT▶

경찰은
대규모 마약 판매에 대해 내사를 벌이던 중
단양 도담삼봉 주차장에서
마약을 구입하겠다고 유인한 뒤
격투끝에 두명을 붙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3억원의 마약 구입 대금까지 마련했습니다.

[S/U] 경찰은 필로폰 판매를 의뢰한
50대 남자의 행적을 쫓는 한편
이미 제천지역에서 마약을 구입한 사람들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