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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청주줄다리기 재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05-17, 조회 :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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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일제에 의해 강제로 중단됐던
청주줄다리기가 다시 부활했습니다.

기록을 보면
줄다리기가 열리던 무심천에는
수만명의 구경꾼들이
몰려 들었다고 합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풍물장단에 맞춰
새끼줄을 옮기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줄다리기 분위기가 고조됩니다.
◀SYN▶

물을 관장하는 암용과 숫용을 상징하는
두개의 줄이 하나로 결합되면서
줄다리기는 시작됩니다.
◀SYN▶

승리는 곧 풍년농사와 무병장수를
뜻합니다.

기록을 보면 1920년대까지만 해도
무심천을 사이에 두고
양쪽 마흔개 마을사람들이 나와
줄을 당길 정도로 큰 경기로 알려있습니다.
◀INT▶
이철희 / 청주시 모충동장

이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을 경계한
일본경찰에 의해 중단됐지만,
나이 지긋한 노인들의 기억속에는
아직도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INT▶
김융순(83세)/청주시 모충동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였다는
청주 줄다리기가
80여년만에 젊은세대들에 의해 재연돼
명맥을 잇게 됐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