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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원흥사를 찾아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06-02, 조회 :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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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직지보다 70년 앞선 시기에
청주 원흥사에서 목판으로 찍었다는 기록이
또렷이 남아있는 금강경이 발견되면서
과연 원흥사터가 어딜까 의문이 많았습니다.
이제 그 궁금증이 풀리고 있습니다.신미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지난해초
한 개인소장가로부터 구입한 금강경입니다.

직지보다 72년 앞선 1305년
청주목 원흥사에서 목판으로 찍었다고
또렷이 기록돼 있습니다.

◀INT▶
김종벽 관장/청주고인쇄박물관
"...보물도 지정될 같습니다."

요즘 원흥사와 똑같은
한자를 쓰는 마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u(신미이)
"이곳은 청주시 산남동 원흥마을입니다.
이 마을에는 오래전부터
뒤로 큰 절이 있었다는 말이 전해내려
오고 있습니다."

지금도 마을 곳곳에서 깨진 토기와
기와 조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SYN▶
유생현(70살)/원흥마을 주민
"여기저기 절이 많았대요."

지난 94년 이지역에 대한 지표조사를
실시한 충북대 박물관도 절터가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원흥사가 이곳에 있었을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지만,
토지공사의 택지개발지구에 포함되면서
같은 자리에 법원검찰청이 들어서게 됐습니다.

사라진 절터 원흥사 복원문제를 놓고,
개발이냐 보존이냐는 두 논리가
또 맞부딪치게 됐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