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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배추값 폭락-손대면 손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3-06-10, 조회 :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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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다 자란 배추가 밭에서 썩어가고 있습니다.
배추값이 폭락하다보니 농가들이 아예
수확 자체를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속이 꽉찬 배추가 누렇게 썩어가고
있습니다.

수확철이 지났지만 밭주인은 보이지
않습니다.

도로 한쪽에 배추를 무료로 가져가라는
팻말이 나붙었습니다.

배추값 폭락으로 손을 대면 오히려 손해가
생기자 아예 수확을 포기하고 공짜로
나눠 주고 있습니다.

땀흘려 농사 지은 농민은 말문이 막힙니다.

◀INT▶
김세기(청원군 낭성면)-어떻게 인건비도
안나온다고 아무도 안사주는데..

배추를 얻어가는 사람들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INT▶
시민1.2-안됐지요...미안하고..

5톤 트럭 한대분을 기준으로 지난달 초
482만원에 거래되던 배추는 이달 초
125만원까지 폭락해 1/4로 줄었습니다.

s/u 배추를 걷어내야 늦은 모내기라도
할수 있기 때문에 배추를 그냥 방치할 수도
없습니다.

공짜로라도 가져가는게 오히려 농민을
도와주는 셈입니다.

◀INT▶
신철균(청원군 낭성면)

농사 짓느라 땀흘린 농민들은
수확의 기쁨은 커녕 허탈감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