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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직지시리즈/직지원본 처음 공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11-09, 조회 :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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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직지는 이제 청주의 상징이라해고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직지를 세계화하는
계획은 순탄하지만 않습니다. 앞으로
이시간을 통해 직지의 현주소를 집중조명해
보겠습니다. 먼저 프랑스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직지 원본이 디지털기술을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됐다는 소식
송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프랑스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직지의 실물을 직접 확인한 사람은
국내에서 열손가락으로 꼽을 정돕니다.

그런 직지가 디지털기술의 도움을 받아
원본 그대로 국내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디지털 직지는 영인본 직지와는
비교할수 없을 만큼 선명한
실물모양의 글자이미지를 담고 있습니다.

글자를 열배 이상 확대할 수 있어
활자 하나하나의 특징과,
먹의 인쇄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진전입니다.

군데 군데 덧댄 뽀얀 한지와,
붉은 먹으로 찍은 띄어읽기 표시,
여기다 맨 뒷장의 적어 놓은 감상문까지
당시 소장가의 흔적이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INT▶(동그라미 디브이 이용)
나경준 학예연구사/ '99년 직지원본 열람
"젓가락 두개를 주면서 이걸 이용해서
책장을 넘기면서 봐라 가까이서 볼려고 해도
바로 직원이 쫓아와 멀리서 봐라 주의를 주는등..강력하게 하고 있다."

이 디지털 직지 원본은
유네스코와 고인쇄박물관의 요청에 따라
프랑스가 지난 8월 촬영해 보내 왔습니다.

하지만, 실물에 대한 접근은
여전히 철저히 통제돼
먹과 종이에 대한 화학적 연구는
요원하기만 합니다.
mbc news 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