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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마약밀매 조직 검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03-30, 조회 :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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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신종 마약류인 러미라 등을 전국에 유통시킨
밀매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방에 판매책을 두고 택배로
전달하는 수법을 이용했습니다.
김계애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거담제로도 쓰이지만
환각성분 때문에 마약류로 분류된 러미라.

러미나를 전국으로 유통시킨 밀매조직과
투약자 등 29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검거된 총판매책 64살 배모씨 등이
전국에 유통시킨 러미나와 S정은 모두 42만정.
시가로 6천만원이 넘습니다.

이들 조직은
지역판매책과 중간 판매책을 두고
인적 사항 기재가 필요없는
고속버스 소화물 택배 등을 이용해
인천과 대전, 전북, 제주, 서울 등
전국 곳곳으로 유통시켰습니다.

◀ＩＮＴ▶ 형사계장
"투약자로 위장을 해서 전화해서
사는 것처럼 해서 검거했습니다."

상습투약으로 걸려든 유흥업소 종사자와
중간 판매책은 러미라가 살빼는 약인 줄
알았다며 발뺌했습니다.

◀ＩＮＴ▶ 중간 판매책
"살빼는 약이라고 해서 전해준 것밖에는
없습니다."

괴산경찰서는
검거된 29명을 구속하거나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밀매조직 등 6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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