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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리포트)선거법 조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04-02, 조회 :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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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어느 때보다 강화된 선거법 때문에
후보들마다 몸을 낮추고 있습니다. 선거운동원 구하기도 어렵다보니 가족과 친척, 친구까지
모두 동원되기도 합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시에 출마한 한 후보의 자원봉사
선거운동원들이 식당에 들어섭니다.

후보가 밥을 산다는 오해를 주지않기 위해
선거운동원만, 그것도 2,3명씩 나눠 빠르게
식사만 해결하고 나오는 것이 이곳 캠프의
원칙입니다.

식비도 자신들이 해결해야 하다보니,
궂은 일을 시키고 밥도 안주냐며 떠나는
선거운동원도 하나 둘이 아닙니다.

◀INT▶

자원봉사자를 구하기도 어렵고 그나마
자원봉사자를 선듯 믿기도 어려워
아예 가족과 친척, 친구들로만 선거운동을
벌이는 후보들도 적지않습니다.

한 무소속 후보의 사무실에서는
동생과 누나가 홍보 포스터를 점검하고,
고모와 매형이 득표 계획을 논의합니다.

◀INT▶

거리 유세에 나서는 후보들도
몇번이고 개정된 선거법을 확인하고
또 확인한 뒤 길을 나섭니다.

어디에 있을 지 모를
선거감시단원들의 시선도
후보들에게는 여간 부담스럽지않습니다.

너무 지나치지않느냐는 볼멘 소리에
선관위는 개정 선거법의 취지대로
강력히 단속할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INT▶

선관위는 후보들의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나도 끝까지 찾아내 처벌하겠다며
벼르고 있어, 당선가능성이 높은 후보일 수록 더욱 몸을 낮출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