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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늦서리 농작물 피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04-28, 조회 :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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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 음성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0.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반짝 추위에 내린 늦서리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김계애기잡니다.
◀END▶





충주시 엄정면 유봉리의 강낭콩 밭입니다.

봄비와 함께 찾아온 갑작스런 추위로
강낭콩 잎의 대부분이 누렇게 변했습니다.

시든 강남콩 순을 뽑아내고
예비 모종을 심어보지만, 모종이 넉넉치 않아 올 농사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INT▶ 농민

인근 고추밭도 고추를 심자마자 기온이
뚝떨어지는 바람에, 모두 새로 심어야할
형편입니다.

과수 농가의 피해도 예상됩니다.

막 수정이 이뤄진 배꽃 씨방에는
얼었다 녹은 흔적이 선명합니다.

◀INT▶ 농업기술센터
"수정과정 중에 냉해를 입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S/U "때문에 냉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적화 작업을 잠시 미루고, 정상적으로
착과되는지 여부를 관찰해야 합니다."

지난 15일 이후 충주 지역의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진 날은 무려 8일.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냉해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못자리 관리도 중요합니다.

◀INT▶ 농업기술센터
"모키의 2/3정도의 물을 넣었다 빼주는
방법으로 냉해를 예방"

넉넉한 봄비로 가뭄 걱정은 덜었지만,
농민들은 때 늦은 추위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