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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충주)리포트)간호사들의 효도봉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05-07, 조회 :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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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카네이션 달아줄 자녀가 없는
노인들을 위해 간호사들로 이뤄진
자원봉사단이 나섰습니다. 김계애기잡니다.

◀END▶

새벽 근무를 마친 간호사 열 명이 찾은 곳은
노인들의 보금자리 모세의 집.

치매를 앓거나 돌봐 줄 자녀가 없는
노인 30여명이 머무르고 있습니다.

벌써 4년째, 한달에 한 번 당직을 마친
간호사들끼리 이곳을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을
체크합니다.

청소와 목욕도 이들 몫입니다.

Effect "할머니 씻으셔야죠"

손녀뻘 되는 이들에게 몸을 맡긴 어르신들은
환한 표정으로 답합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도 준비했습니다.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이들이 달아주는
카네이션이지만 고마운 마음은 똑같습니다.

◀INT▶ 할머니
"너무 고맙죠"

병원 일로 피곤할 법 한데도
오히려 어르신들께 배워간다고 말합니다.

◀INT▶ 간호사
"내 부모한테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어버이날을 기다리지않는 사람들,
작은 실천이 이들을 미소짓게 합니다.

Effect "어머님의 은혜는 끝이 없어라"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