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충북대 의대가 내년부터 본과 정원의
절반을 다른 대학졸업생으로 채우는
의학전문대학원제를 도입하는 가운데,
첫 관문인 자격시험 원서 접수가 오늘부터(7)
시작됐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의학전문대학원 자격시험 원서 접수가
인터넷을 통해 시작됐습니다.

충북대 의대를 포함해 내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제를 도입하는 4개 의대
지원자들이 거쳐야 할 첫 관문입니다.

최근 전문직 선호와 취업난을 반영하듯
문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ＩＮＴ▶

의학전문대학원은 학사학위 소지자들에게
전공에 상관없이 시험을 통해
의대 본과 진학 기회를 주는 제돕니다.

오는 15일 원서가 마감되는 자격시험은
오는 8월 실시되며 결과는 10월에 발표됩니다.

"충북대 의대는 모집 정원을
49명에서 25명으로 줄이고, 줄어든 24명을
의학전문대학원을 통해 선발합니다."

선발 전형은 자격시험과
토플, 면접 등으로 이뤄집니다.

지난 2월 치러진 자격시험 모의고사
지원자를 고려할 때 경쟁률은 최소
10대 1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의료진을
양성하기위해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 충북대 의대의 판단입니다.

◀ＩＮＴ▶

충북대 의대는 운영 결과가 좋을 경우
오는 2010년 학부를 폐지하고
의학전문대학원제로 완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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