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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45년만의 보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05-14, 조회 :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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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일흔을 넘긴 미술선생님께 환갑을 앞둔
제자들이 45년 만에 보은의 개인전을
마련했습니다. 노 스승에게는 스승의 날
최고의 선물이 됐습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청주시 운천동에 있는 한 화랑입니다.

환갑을 앞둔 제자들에게 둘러쌓인
77살의 엄재원 화백이 자신의 그림을 설명하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SYN▶

45년 전 청주중학교 미술반원이었던
제자들은 당시 미술을 가르쳤던 선생님을 위해 보은의 개인전을 마련했습니다.

◀INT▶

평생을 그림, 그리고 제자들과 함께 해 온
노 스승은 아직도 제자들과 함께 그림을
감상하는 것이 가장 즐겁습니다.

◀SYN▶

청주가 고향인 엄 화백은 지난 50년대
6년간 청주중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친 뒤
서울로 옮겨 지난 93년 정년 퇴임했습니다.

언제가 한번은 꼭 고향에서 개인전을
열고 싶었던 꿈을 40년을 넘겨 제자들이
이뤄줬습니다.

◀INT▶

자신의 그림 인생을 담은 개인전을
제자들로부터 선물받은 노스승은
올해 생애 최고의 스승의 날을 맞았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