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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단동-충북 교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06-03, 조회 :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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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북한 무역의 거점인 중국 단동은 최근 북한
개방에 대한 기대로 개발 붐에 휩싸여있습니다. 충북에서도 교육과 스포츠를 중심으로
교류의 물꼬를 트고 있고, 기업인들의 진출도 시작됐습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인파의 활기로 넘쳐나는
중국 단동의 압록강공원입니다.

바로 뒤로 보이는 개발구에는
고층 빌딩과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신의주 개발, 남북한 경의선 철도 연결에
대한 기대감에 단동은 최근 개발 붐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INT▶

현재 단동에는 중국동포 만여명과
한국인, 북한인 5백여명씩이
한데 거주하고 있습니다.

충북 기업인 10여명도
나염사업 등에 진출해있습니다.

단동은 남과 북을 잇는 무역루트로서,
또 저렴한 부동산과 압록강을 낀 풍부한
수자원으로 투자를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태평만댐은 중국과 북한을
잇고 있습니다. 전력은 북한과 중국이
각각 절반씩 나눠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은 교육, 스포츠 분야를 중심으로
단동과의 교류에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청주대는 요동대학과 합작으로
오는 9월 국내 처음으로 단동에
대학을 설립하고, 학생 교류에 나섭니다.

◀INT▶

조선족축제를 통해 단동에 처음으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인 충청대도 사범 파견과
유학생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잇따르는 민간 교류는 현지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도내 자본에도
적지않은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작은 변경 도시로만 알려졌던 단동이
남과 북, 중국을 잇는 거점도시로 변모하며
충북에 교류의 손을 뻗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