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신용불량자 딱지를 떼기위해
신용회복기관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는 지금까지
2천명의 신용불량자가 경제적으로
재기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지난달 13일 문을 연
신용회복위원회 청주상담소에는
개설 20일만에 신용불량자 6백여명이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

◀ＩＮＴ▶
빚쟁이들한테 독촉장 안온다는거.
◀ＩＮＴ▶
크게 부담이 안되는 것 같아요. 나눠서 낼수 있으니까

지난달 20일부터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배드뱅크 한마음금융 청주사무소에도
한달사이 450명이 대부약정을 체결해
신용불량자 딱지를 뗐습니다.
◀ＳＹＮ▶
"다음달부터 22만3천원씩 선납금납부하신 계좌로 납부하시면 됩니다."
◀ＩＮＴ▶
"장기적으로 갚아야 되는 것만 있지.
실질적으로 얼마 안나가고 제생활을 할수 있고, 자율적으로 사회생활도 할수 있고,
그런부분이 좋은 것 같아요."

충북에서는 지금까지 2천여명이
신용회복기관의 도움을 받아,
경제적으로 회생할 수 있는 길을 걷게
됐습니다.
◀ＩＮＴ▶
이승찬/한마음금융
"여러제도를 잘 살펴서 자기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골라 신용회복기회로 삼아야 한다."

신용불량자에 대한 특혜라는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신용회복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사람이 충북에서만 앞으로도 수만명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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