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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재해 종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4-06-21, 조회 :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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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3백밀리미터가 넘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충북도내에서는 5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산과 절개지에서의 피해가 많았습니다. 정구천 기자의 보도
◀END▶
◀VCR▶
이번 집중호우로 증평 보강천에서 급류에
휩싸여 42살 연모씨가 숨진 것을 비롯해
영동에서는 승용차가 하천으로 추락해
2명이 실종됐습니다.

영동과 단양의 저지대에선 가옥 2백여동이
파손됐고 이재민도 3백여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에선 특히 산사태와 절개지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단양군 단성면에 사는 44살 안모씨는 집
뒷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매몰돼 숨졌습니다.

증평군 도안면의 한 마을에선 뒷산의 토사가
흘러내려 마을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INT▶ 연재관/증평군 도안면
"산에서 수로 구멍이 막혀 진흙이 흘렀다"

청주시 모충동 삼익세라믹 아파트 뒷편에서는 옹벽 위 절개지가 무너져 주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S/U) 이같은 토사 유출은 부근 도로공사로
절개지가 생기면서 흙이 배수로를 막았기 때문이라고 주민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청주시 모충동 주민
"작년엔 괜찮았는데, 시에서 공사하다 수로 막아서 이렇게 됐다"

또 청주 용담초등학교 주변 도로에는
절개지의 흙이 흘러내려 자칫 인근 가옥을
덮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INT▶김덕웅/청주시 용담동
"가옥을 덮치면 더 큰 피해가 있을 것이다"

또 주성고등학교 주변 절개지와 대성동
1번지 기존 집을 헌 부지 주변도 토사가
흘러내려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마구 나무가 베어진 산과 각종 공사로 인해
생긴 절개지가 더 큰 비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