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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안전성이 경쟁력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4-06-22, 조회 :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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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잇따르는 먹거리 파동으로,
비싸지만 안전한 음식을 먹겠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먹거리의 경쟁력은 이제 안전성입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청주의 한 대형매장, 가공식품 코너가
한산합니다.

불량만두파동이후, 다른 가공식품까지
매출까지 덩달아 줄었습니다.

대신 소비자들이 직접 제조과정을
확인할수 있는 식품 코너는 매출이
늘었습니다.
◀ＩＮＴ▶
김민경/주부
"확인할수 있으니까 믿고 사죠"

이런 추세를 반영하 듯,
고급형 식품들이 호황입니다.

갈비탕과 냉면육수를 만들어 전국에 판매하는 이 식품회사는, 값은 좀 비싸지만
신선한 재료를 쓴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문이 끊이질 않습니다.
◀ＳＹＮ▶
"보시면 알겠지만 우리는 냉면에도 배즙을 넣지 않고 배를 직접 갈아서 넣는다"

최근 만두파동이후 만두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도 여러곳에서 받았지만,
단가를 맞출 수가 없어 거절했습니다.
◀ＳＹＮ▶
"그걸 70원에 맞출려면 싼재료를 써야 되는데
그러면 국민건강에 해롭다구요.
그래서 못해 준 거예요."

소비자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선호하면서
식품에서의 경쟁력은 가격이란 말은
이제 옛말이 됐고 대신 안전성이 경쟁력이란
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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