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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습관'이 '중독'으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6-17, 조회 :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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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고민거리가 생길 때마다 술로 해결하려는
분들 많으신데요. 이렇게 한두잔씩 술을 마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알코올 중독자가 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지난 4월 문을 연 청주알코올상담센터.

2달만에 400여명이 상담신청을 했고,
하루평균 6-7건의 전화상담 요청이 들어옵니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전화를
이용하고, 일부는 가족들의 권유로 직접
상담센터를 찾습니다.

◀INT▶
김연아 / 청주알코올센터 상담심리사
"가족들의 요구로 오는 경우 대부분"

청주알코올상담센터에서 현재 특별관리를
받고 있는 알코올 중독자는 45명.

45명 모두 40대이상 중장년층이고,
이 가운데 29명은 일자리가 없습니다.

이들은 스트레스를 술로 풀다가
중독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INT▶
알코올 중독 환자
"알코올 중독자인지 자신도 모른다"
"여자문제, 일문제로 마셨다."

술만 마시면 말썽을 일으킬 경우 '남용'증세,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을 못자고 불안함을
느끼게 되면 '의존' 상태로 알코올 중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INT▶
알코올 중독 환자
"그냥 막 먹는다. 먹어야 좀 안정된다."

술 때문에 생활에 지장을 받게 되면
즉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알콜중독을 막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