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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월드텔레콤사태 마무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4-06-19, 조회 :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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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월드텔레콤 노사분규가 5개월만에
해결됐습니다.
회사측은 근로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고 이달안에 폐업하기로
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생산시설이 해외로 이전된 후
폐업에 들어갔던 월드텔레콤 사태가
마침내 해결됐습니다.

월드텔레콤 노조는 오늘(19)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월드텔레콤 필리핀 공장을 인수한
월드테크와 퇴직금 해결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드테크는 잠적한 경영진을 대신해
퇴직위로금 9억원과 법정퇴직금 24억,
체불임금을 지급하고,
노조는 집회와 고소고발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ＩＮＴ▶
금선아 /월드텔레콤 노조지부장
"대화로 풀려고 했으나, "

무리한 기업확장으로 하루아침에
부도직전에 내몰린 월드텔레콤은
노사간 대화까지 실패하면서,
결국 공장은 문을 닫고,
근로자 4백명은 일자리를 잃게 됐습니다.
◀ＩＮＴ▶
김재수 사무처장/ 민노총 충북본부

경영위기의 기업과 불안한 노사관계,
제 2 제 3의 월드텔레콤 사태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땝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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