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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호라아파트 경매위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07-08, 조회 :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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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2001년 들어선 충주의 한 민영 임대 아파트가 경매 위기에 처했습니다. 건설업자 간 감정싸움으로 시작된 경매에 은행 채권단까지 가세해 주민들은 거리로 나앉지 않을까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김계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충주시 호암동의 민영 임대주택인
호라아파트 입주자들은 요즘 모이는 자리마다
아파트 얘기로 떠들썩합니다.

아파트 전체 400세대가 경매 위기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INT▶ 석달째 못나가고 있다.

경매는 지난 2월, 호라건설 주주간
4억여원의 채무 문제로 주주인 최모씨가
400세대에 대해 강제 경매를 신청했습니다.

이 때 아파트 5채 금액으로
400세대를 경매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호라건설은 지난 달 말까지 합의하겠다고
둘러댔으나 시한이 지나도록 달라진게
없습니다.

주민들의 불안은 수면위로 떠올랐고,
법원에서 경매 절차에 대해 문의하는 도중
또다른 경매 건을 발견했습니다.

호라건설이 여섯 달 동안
국민은행으로 부터 빌린 주택기금 150여억원에
대한 대출 이자를 갚지 않은 것입니다.

◀SYN▶ 국민은행

주민들은 건축업자가 고의로 부도를 낸 뒤,
분양가를 올려 조기에 분양하려는 속셈이라며
조직적으로 대응할 뜻을 밝혔습니다.

S/U "법원도 전례가 없는 경매라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지만, 경매가 취소되지
않는한 경매는 일단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