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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공교육 정상화 자전거 투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06-24, 조회 :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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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교조 충북지부는 교육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 발표 이후 보충·자율학습이 파행적으로 운영된다고 주장하고 편법으로 시행되고 있는 0교시와 강제 자율학습을 없애자며 자전거 투어에 나섰습니다.보도에 김계애기잡니다.





◀END▶

자전거를 타고
단양과 제천을 거쳐
충주에 도착한 전교조 충북지부 조합원들.

자전거에 오른 이들의 순회목적은
고등학교 0교시 수업 폐지-ㅂ니다.

지난 5월
충북교육청은 전교조와
"0교시와 강제적인 보충학습 금지" 를
골자로 하는 단체 협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0교시가
특기적성 교육 등의 명목으로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며,,, 전교조는
자체 조사결과를 밝혔습니다.

"S/U] 전교조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권 보장을 위해 0교시 폐지와
보충수업 축소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0교시 폐지의 당위성을 알리려고
자전거까지 동원해 도내 고등학교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지금껏 잘 해온 아이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킨 다는 것이 이윱니다.

◀SYN▶
"수업을 많이 했다고 해서 실력이
저하됐다는 자료가 나오지 않았잖아요"

◀SYN▶
"쓸데 없는 걸 공부할 수도 있다는 거예요.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줘서 공부할 수 있게하자"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최선책이라는 보충자율학습...이에 대한 논란은
한동안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교육 정책의 당사자이면서
제 목소리 한번 내지 못한 학생들은
어른들의 논리에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