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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공군대위 공금횡령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08-30, 조회 :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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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현역 공군 대위가
부대 복지금 1억 4천여만원을
횡령한 뒤 잠적한 사건이 발생해
군 헌병대가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계애기잡니다.

◀END▶

19 전투비행단의 복지 기금
회계를 맡고 있는 전 모 대위가
휴가를 내고 사라진 것은 지난 3일.

부대 복지기금 1억 4천 5백만원이
전대위의 계좌 세 곳으로 이체된 뒤였습니다.

조사 결과 전 대위는
직속 상관인 관리 처장의 명의를 도용해
부대 복지금의 일부를 자신의 계좌로
옮기는 수법으로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 대위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돈을 빼돌렸지만, 3일부터 8일까지 여름휴가라
들키지 않았습니다.

휴가가 끝났지만, 전대위가 귀대하지 않아
공금 횡령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군 헌병대에 따르면
전 대위가 국민은행 압구정 지점에서
4천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SYN▶
"국내에 있을 것으로 파악"

군 헌병대는 전대위가 현재 동거녀 26살
안모씨와 함께 도주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경찰과 공조해 이들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