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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무료침술봉사-나누는사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9-05, 조회 :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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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침술을 베풀며 건강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을 돕고 싶어서 익힌
침술이 수준급입니다. 연중기획<나누는 사랑,
아름다운 세상>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청주시 봉명동의 한 경로당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옵니다.

가지런히 준비된 도구들을 꺼낸 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손수 눕히고
조용히 맥을 짚어봅니다.

중풍으로 고생하고 있는 할머니의
몸에 조심스럽게 침을 꽂는 모습이
웬만한 한의사 못지 않습니다.

공직생활을 마감한 뒤 침술 자격증을 따고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세찬씨.

침을 맞고 건강을 되찾은
어머니 생각에 봉사활동을 시작한 조남귀씨.
중풍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환절기인 요즘이
가장 바쁜시깁니다.

◀INT▶
이세찬 "내 나이 70, 죽기 전에 봉사해야.."

◀INT▶
조남귀 "엄마도 중풍, 침맞고 나서 봉사.."

치료가 끝난 뒤에도 염려섞인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습니다.

◀SYN▶
"너무 차니까 양말을 꼭 신고 다녀요."

건강에 좋다는 차를 손수 대접하며 갖는
짧은 담소시간에도 여러가지 조언을 건넵니다.

◀SYN▶
"가을에 조심.. 풍 오지 않게 차게 하지 말라"

노인들은 더운 날씨에도 찾아와 자신들을
보살펴주는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로
보답합니다.

◀INT▶
김영식 "고마워.."

남을 돕겠다는 생각에 침술을 익혀
5년째 환자들을 보살펴주는
사람들. 모두가 건강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