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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북대.충남대 통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09-21, 조회 :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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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대와 충남대간 통합이 추진됩니다.
지금까지 나온 대학 통폐합 계획 가운데
최대 빅딜로,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 추진은
물론 지역 사회에도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충청권 양대 국립대인 충북대와 충남대가
통합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양 대학 총장은 최근,
통합의 필요성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다음달 양해각서를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양 대학의 통합은 최근 정부가
대학구조조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힌 뒤
나온 국립대 통폐합 계획가운데 최대 규몹니다.

충북대는 정보통신에서, 충남대는
기초과학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통해 중부권은 물론
전국 국립대 가운데서도 선도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양 대학의 판단입니다.

◀INT▶

양 대학은 다음달 양해각서가 체결되는 데로
양 대학 총장들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통합절차에 들어갑니다.

또, 지역사회의 합의를 도출하기위해
충남북지사와 대전시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통합조정위원회도 구성됩니다.

양 대학은 대학별로 통합전에 자체적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교육부와 협의해
캠퍼스별로 전문분야를 특성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바로 이 구조조정과 관련해
구성원들의 합의를 어떻게 이끌어내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양대학은 지난 1962년에도
국립 충청대학교라는 명칭으로 통합됐다가
1년만에 분리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국립대 최대 규모의 통합이 성사될 수
있을 지 아니면 구성원들간 진통으로
통합이 논의만으로 그치고 무산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