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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문화재 보고 법주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09-27, 조회 :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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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국의 사찰가운데 문화재가 가장 많은 곳이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보은 속리산에 있는
법주사인데, 국보와 보물, 지방문화재만
30점이 넘습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SYN▶

법주사에 들어서면 입구 바로 옆으로
최근 보물 1413호로 지정된 주철 솥 철확이
눈에 띕니다.

신라 성덕왕때 제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철확은 둘레가 10미터, 무게가 20톤으로
당시 3천명의 승도가 먹을 음식을 만드는 데
사용됐습니다.

◀INT▶

국보 5호인 쌍사자석등은
지금의 감각에서도 사실감과 모던미가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8각 기둥으로 받치던 석등에 사자를
끌어들인 디자인은 당시 신라 불교미술에서
엄청난 파격이었습니다.

법주사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는
현재 지정된 것만 국보 3점, 보물 9점,
지방문화재 17점에 이릅니다.

전국 사찰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도내 문화재 열개 가운데 하나가
법주사에 있습니다.

◀INT▶

법주사의 문화적 가치는 문화재의
수뿐만 아니라 그 보전 정도에 있어서도
빛을 발합니다.

법주사는 천4백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도
내륙에 위치해 외침때도 큰 피해를 입지않아
많은 문화재를 원형 보전할 수 있었습니다.

◀INT▶

현재 법주사 수장고에는 백여점이 넘는
도서와 서화류, 불상 등이 세상에
공개되지않은 채 보관돼있습니다.

이가운데 상당수가 역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앞으로 법주사의
지정 문화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