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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한나라 당론결정 무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4-09-22, 조회 :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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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신행정수도에 대한 한나라당의 갈지자 행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22) 박근혜 대표가
당론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이견이 많아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추석 전에 수도이전에 대한 당론을 정하겠다던
한나라당의 방침이 뜻하지 않던 내부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한나라당은 당초 정부의 수도이전안에 대한
반대 당론을 확정하고, 일부 정부부처와 기관을
이전한다는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의원총회에선 당내 특위가 마련한
대안 자체에도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송태영 사무처장/한나라당 충북도당
(이전기관 규모, 적정성 등에 이견이 많아..)

또 추석 이전에 당론을 발표할 경우
충청권과 비충청권 모두에게서 비판 여론에
직면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은 결국 당론도 없이 눈치만 보면서
행정수도 건설에 발목만 잡는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한나라당의 갈지자 행보에 대해
충청북도의회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권영관 의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라당이 제시한 대안은 지역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망국적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SYN▶
권영관 의장/충북도의회
(150만 도민과 함께 특단의 조치 강구할 것)

한나라당은 추석 이후로 당론 발표를
연기했지만, 그마저도 올 연말까지
기다려보자는 의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안개속 행보가 언제까지 계속될 지 의문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