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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추석 방범망'구멍'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9-21, 조회 :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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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추석을 앞두고 경찰이 특별방범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청주시내에서는
아파트와 서점, 심지어 금은방까지 하루가 멀다하고 털리고 있습니다.
이정미 기잡니다.
◀END▶



◀VCR▶
청주시 복대동의 한 금은방입니다.

오늘(21) 새벽 2시쯤, 누군가 셔터자물쇠를
부수고 창문을 깬 뒤 진열대에 있던
2천 4백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났습니다.

비상벨이 설치돼 있었지만,
들어오자마자 연결선을 끊었기 때문에
아침이 되도록 경찰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INT▶
주인
"끊었으니까 알 수가 없던 거지..."

금은방 도난은 지난 13일과 14일
18일 등 이 달 들어서만 네번쨉니다.

청주시의 한 서점에도 지난 13일 새벽
도둑이 들어 현금과 상품권
7백 7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과 경비업체가 비상벨 소리를 듣고
도착했을 땐, 이미 도둑은 달아난 뒤였습니다.

◀INT▶
직원
"벌써 도망갔는걸, 현금을 안 두는 수밖에..."

추석을 앞두고 금융기관 대표자 회의,
특별방범활동 강화 등 각종 대책을
잇따라 내놓는 경찰, 정작 실질적인 방범망에는
구멍이 뚫린 가운데 경찰을 비웃기라도 하듯
도둑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