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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행정구역 개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10-26, 조회 :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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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전국의 행정구역을 개편해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이루자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신행정수도는 커녕 행정특별시를 비롯한 차선책조차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위기감이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행정구역 개편의 근원지는
수도이전반대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인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입니다.

이재오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을 자치가 가능한 50여개의 광역시로 묶어 중앙의 권한을 대폭 이양하는 행정구역 개편이
어떤 형태의 행정도시보다도 효과적이라며
정부에 적극적인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행정구역 개편은 행정타운 조성 등
당내 대안을 내심 못마땅하게 여기던
상당수 의원들을 중심으로 공감대가
급속도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충청권에서는 행정구역 개편은
순수한 의도라기보다는 신행정수도 건설의
필요성과, 한나라당에 대한 비판 여론을
희석하려는 물타기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문제는 열린우리당에서조차
행정타운 등과 병행한다는 전제로
논의의 필요성이 충분하다는 의견이
흘러나오는 데 있습니다.

지방분권에는 찬성하면서도
신행정수도에는 탐탐치않게 여기던
영호남권 여론에도 상당한 설득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헌재 위헌 결정으로 갈길이 멀어진 충청권에 행정구역 개편이라는 새로운 암초가
더욱 힘겨운 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