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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시멘트 업계 울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보도부장, 방송일 : 2004-10-12, 조회 :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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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불황을 모른다던 시멘트 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건설 경기의 침체로 수요가 크게 줄면서,가동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맞고 있습니다.
박소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우리 나라의 최대 시멘트 업체 가운데 하나인
성신양회의 단양공장입니다.

시멘트 생산의 핵심 시설인 소성로 5개 가운데
2개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S/U "예년 같으면 성수기인 지금 생산 라인은 쉴 새 없이 가동돼야 하지만, 올해는 비수기 때 하던 보수 작업을 하느라 일부 설비가 가동을 멈추고 있습니다."

건설 경기가 5년 5개월 만에 최악의 침체
국면을 보이면서 수요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올 여름 수도권의 레미콘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줄었고, 콘크리트 파일의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39%나 급감했습니다.

누적 재고량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여기에다 값싼 중국산 시멘트의 수입이 2배
이상 늘면서 엎친 데 덮친 격이 되고 있습니다.

◀INT▶
"품질 안전과 환경, 이 부분에 대한 투자
외에는 원가 절감 위한 투자가 지연되고 있다"

원자재 값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하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설까지 나오면서, 불황을 모르던 시멘트 업계도 끝없는 침체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