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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수도이전은 최대 사기극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4-10-12, 조회 :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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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수도이전을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강력히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오늘(12)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수도이전 공약은 국민을 상대로 벌인
사상 최대의 사기극이라고 비난하고,
국회 특위를 요구하고 수도이전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서울시에 대한 건교위의 감사를 전후로,
신행정수도에 대한 한나라당의 파상적인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정가에선 한나라당이 이제 공개적으로 수도이전 반대를 내세워도 도내 한나라당 소속 단체장이나 도의원은 물론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조차 별다른 대응도 없이 무관심으로 일관하는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