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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신종 '카드깡'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10-27, 조회 :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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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허위로 물건을 판 것처럼 꾸며
신용카드 대출을 해주고 억대의 수수료를 챙긴
판매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출금만 6억원을 넘었습니다.
이정미 기잡니다.
◀END▶


◀VCR▶
사지도 않은 물건을 신용카드로 산 것처럼
꾸며 물건값 만큼을 빌려주는 속칭 '카드깡',

이런 식으로 6억 8천여만원을 대출해 주고
수수료 1억원을 챙긴 혐의로
통신기 판매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업 등록만 하면 신용카드 체크기 사용은
자유로웠습니다.

◀INT▶
박 모 여인
"회사에서 이것 저것 설치하고
카드가맹점까지 해주더라."

경찰단속이 강화되면서 이처럼 대출업과
판매업을 병행하거나, 판매업자와 공모하는
대출업자가 늘고 있습니다.

◀INT▶
대출업 관계자
"대형할인점이나 주유소에 이익금 좀 주면
다 해줘요."

판매업자의 경우 실거래가 많아
카드거래 한두 건을 허위로 작성해도
쉽게 적발되지 않습니다.

◀INT▶
경찰
"수억원이니까 걸렸지, 10건에 1건씩 끼우면
잡을 수 있겠어요?."

cg------------------------------------------
지난 두 달 동안 경찰의 단속에 적발된
불법카드 대출만도 2백 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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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하지만 대부분이 불구속 처리되는데다
억대의 이익금에 비해 벌금은 적어
쉽게 근절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